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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드기 주의! 반려동물 산책 시 조심!

바나나양갱 2021. 5.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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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하세요

진드기-주의

 

 

     

     

     

     

     

     

    날이 따뜻하고, 풀과 잔디가 싱그러운 봄이 오면 야외활동이 늘어나죠. 이맘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진드기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 3~6월에 발생하는 야생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감염률은 7~12월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SFTS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살인진드기에 대해서 이미 들어보셨겠지요?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드기의 개체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봄이 되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야외 활동이 많아져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미 지난달 올해 첫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하자, 질병관리청은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5월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2019년까지 평균 사망률이 19.7%에 이를 만큼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상은?

    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심하면 신장과 심장 등의 장기 기능 저하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

    풀숲이나 들판, 산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긴팔과 긴 바지를 입고 해충기피제를 뿌려줍니다. 풀밭 위에 앉을 경우에는 반드시 돗자리를 이용하고, 옷을 벗어서 풀숲 등에 올려놓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먼저 샤워를 하고, 입은 옷은 모두 세탁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무리하게 잡아당기거나 제거하는 과정에서 진드기에게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이후 부위를 소독하거나 발열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주시면 좋습니다.

     

    반려동물 산책은 어떻게 할까?

    반려동물의 경우도 사람과 동일합니다. 봄철이 되면 미리 외부기생충약을 먹여주고, 진드기 예방 목걸이 등을 채워주면 좋습니다. 산책 시에는 되도록 숲이나 풀밭은 가지 않도록 하고, 집에 돌아오면 빗질로 털을 골라주세요.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핀셋 등으로 조심해서 떼어내 주고, 이미 물렸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해주세요.

     

     

    풀숲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미리 준비해서 진드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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