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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식급등 '렉라자' 미국FDA 허가

바나나양갱 2024. 8. 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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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식이 급등세입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이나 전이성 비소세포암(NSCLC) 성인 화자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폐암의 경우 암세포 크기에 따라 소세포암, 비소세포암으로 나누는데, 비소세포암이 전체 발병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렉라자는 이 비소세포암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폐암의 치료제입니다.

 

2015년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이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을 진행한 뒤, 유한양행이 2018년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얀센에 다시 이 렉라자의 기술수출을 한 것인데요. 국내 판권은 제외한 글로벌 개발과 판매 관리를 이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산 신양 31호로 항암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을 해 상용화까지 연결한 첫 사례입니다.

유한양행은 약 80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 판매의 로열티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한양행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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